매일의 완수

거창한 성공이 아닙니다.
오늘 하루치를 무사히 끝내는 것.
그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3시간 책상 앞에 앉아 있는 것은
공부가 아닙니다.
30분 만에 오늘 분량을 끝내는 것이 공부입니다.

시간이 아니라 분량.
앉아 있는 것이 아니라 끝내는 것.

매일 “오늘도 해냈다”고 말할 수 있는
짧은 순간들이 모이는 구조.
그 한 마디가 하루의 질감을 바꿉니다.

가장 무서운 건
“학습된 무력감”

“오늘도 못했네”,
“역시 나는 안 돼”가 반복되면,
사람은 아주 빠르게 배웁니다.
‘나는 안 되는 사람이구나’라고요.

이 학습된 무력감을 깨뜨리는
유일한 해결책은
누군가의 공허한 위로가 아니라,
물리적이고 객관적인 “해냈다”는 사실의 기록뿐입니다.

위로나 응원보다 중요한 건,
“어제도 했고 오늘도 마쳤다”는
스스로가 증명해낸 사실입니다.
오직 사실만이 감정을 바꿀 수 있습니다.

작게 시작해도 됩니다.
비루해 보이는 작은 것이라도 상관없습니다.
중요한 건 “오늘 끝냈다”는 명백한 사실입니다.

꾸준함 속에서 작은 완수를 매일 반복하다 보면,
그것이 결국 단단하게 내 것이 됩니다.
비대해진 자책감 대신,
작지만 견고한 성취감들이 빈자리를 채울 것입니다.